본문 바로가기
도서리뷰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by 베러내일 2024. 5. 8.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주요 내용

이 책은 저자가 30여 년간 정신분석 전문가로 활동하면서 쌓은 다양한 환자 사례와 개인적인 경험을 토대로 한 삶의 조언을 담고 있습니다. 여러 측면에서 삶을 개선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몇 가지를 소개해보면, 먼저, 선택과 결정에 대한 관점에서 저자는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과 선택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를 피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정보 과부하로 인한 분석 마비를 경계하고,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하여 준비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행동을 미루지 말고 즉각 행동함으로써 미래의 후회를 피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그 다음으로, 걱정에 대한 접근 방식을 다룹니다. 걱정이 생기는 이유를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자신의 걱정을 명확히 인식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라인홀드 니버"의 기도문을 인용하여 걱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바꿀 수 없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평온함을, 
바꿀 수 있는 것은 바꾸는 용기를,
그리고 그 둘의 차이를 분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소서. "

 

부정적인 생각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위해선, 모든 사람에게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완벽한 삶은 존재하지 않으며, 가능한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화를 다스리는 방법에 대해서는 여섯 가지 권장 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로, 화가 날 때는 10까지 숫자를 세어보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또한, 화가 너무 많이 날 때는 100까지 세어보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이는 감정을 조절하고 분노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타인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예의를 잃지 않고 대화하고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로, 자신이 화를 냈을 때 그 이유를 되돌아보세요. 때로는 화는 내면의 두려움이나 열등감, 수치심 등 다른 감정이 깔려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넷째로, 화가 날 때는 어떠한 결정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화는 이성을 마비시켜 판단력을 흐리게 만들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섯째로, 화를 내는 것을 내일로 미루어보세요. 감정이 가라앉은 후에 상황을 다시 평가할 수 있습니다.

여섯째로, 인생에서 사람보다 소중한 것은 없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화가 날 때는 상대방이 여전히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임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처럼, 화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지만 올바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화를 낼 수 있다. 그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올바른 대상에게, 올바른 정도로, 올바른 시간에, 올바른 목적으로, 올바른 방식으로

화를 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아리스토텔레스 -

 

단단한 어른의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우리의 삶에서는 싫증 나지 않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익숙한 것들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잃게 되면 흥미를 잃게 됩니다.

그러므로 저자는 싫은 일을 빨리 처리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권장합니다.

또한,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는 최소한의 예의를 지켜야 합니다. 가까워졌다고 생각했을 때 관계가 시작되는 것이지 끝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서로를 더욱 신경 써야 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또한,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상처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쁜 경험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경험이 여러 개 필요하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마지막으로, 성장과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경험을 통해 배우고 성장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자아를 발전시키는 과정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성장의 핵심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향해 조금씩 나아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저자 "김혜남" 소개

서울에서 태어나고,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국립정신병원에서 12년간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한 저자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외래 교수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의 원장으로서 환자들을 치료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이후 80만 부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비롯해,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당신과 나 사이》, 《보이지 않는 것에 의미가 있다》 등 10여 권의 책을 출간하며 130만 독자들의 관심을 얻었으며, 2006년에는 한국정신분석학회 학술상을 수상했습니다.
그녀는 어린아이들을 키우는 어머니로서, 시부모님과 함께 사는 며느리로서 바쁜 일상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2001년에 마흔 살이 되던 그녀에게 파킨슨병이라는 질병이 진단되었고, 그를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삶을 숙제처럼 살아온 것을 깨달았고, 병과의 싸움을 통해 인생의 소중함을 깨달았습니다.
병마와의 사투 끝에도, 삶에 즐거움과 감사함을 느끼며 재미있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는 삶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법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하며, 문이 닫힐 때 새로운 문이 열린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