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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리뷰

"파서블"

by 베러내일 2024. 3. 22.

 

도서 "파서블" 주요 내용

“파서블”은 “거인의 노트”라는 책에 이어 읽은 김익한 님의 두 번째 책입니다.

이전 작품인 “거인의 노트”에서 강조한 기록의 중요성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거인의 노트”에서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실제로 실천이 쉽지 않았는데, 

최근 TV프로그램  “어쩌다 어른”에서 기록방법에 대해 얘기해 주시는 것을 보고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은 세 가지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기록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다음 기록을 실천할 30일 기록 훈련법을 소개합니다. 

마지막으로 기록을 통해 어떻게 삶이 변화하는지에 대해 설명합니다.

 

저자는 '선생각-실행-후생각'의 메커니즘을 체화하여 '후생각'을 기록하고 자기화하면 기록은 성장을 위한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생각, 자기화, 기록이 상호 연결되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기록을 생각하는 행위로 정의하며, 이는 실행이나 생각력의 확장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러한 기록은 일상기록, 구상기록, 감정기록으로 구체화됩니다.

일상기록은 하루를 계획하고 기억하는 정리로, 물처럼 흘러가는 생각과 감정을 붙잡아서 명시화하는 작업입니다. 

구상기록은 시뮬레이션해 보는 행위로 사소한 일이라도 프로젝트화해서 핵심요소와 필수역량을 미리 그려보는 것입니다.

이는 목표를 구체화하고 목표한 아웃풋 달성을 위한 과정기록입니다.  

감정기록은 감정의 변화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의 상황을 객관화하고 불필요한 감정소모를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30일 기록 훈련법”을 제시하는데, 기록작업을 체화하기 위해 한 달 단위의 루틴으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한 달 단위로는 꿈과 관련된 구체적인 상상을 로드맵으로 체계화하는 작업을 합니다. 

이를 위해 이루고 싶은 나의 모습등을 언어로 구체화하는 자기 선언, 인생지도 그리기, 버킷리스트 상상하기, 습관점검과 루틴설계의 방법을 활용합니다. 

일주일 단위로는 꿈을 구체화하기 위한 상세전략을 계획합니다. 

일주일 계획에는 과제별 예상 소요시간, 구체적인 아웃풋, 주력해야 할 핵심 성공요인, 기대와 성취감을 반드시 포함하여야 합니다. 

하루단위로는 현재를 기록하는 것으로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일이 무엇인지 선택하고 그것의 아웃풋을 상상하면서 계획을 기록하고, 이동 등 일상의 감정과 감각, 문제 고민거리 등을 기록합니다.

한 달, 일주일, 하루단위의 기록을 포함한 월간 다이어리를 작성하고 한 달에 한번 자기성찰하면 1년에 12번의 자기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록을 통해 전략적 인간, 몰입형 인간, 선택주도형 인간, 정리정돈형 인간, 쿨 트러스트형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기록 복기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한계를 명확히 파악하여 자신의 기분을 관리할 수 있게 되고 자신의 고유한 성향을 파악하고 명확한 꿈과 목표를 설정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일상에서 성취의 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자기 효능감이 증가하고 자기 자신의 가치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저자는 기록하는 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세 가지 간단한 실천 방법을 제시합니다.

먼저, 휴대전화 대신 월간 다이어리를 손에 들고 다니며 자리에 앉으면 다이어리부터 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한 줄 기록부터 꼼꼼하게 작성하기 시작합니다. 시간을 기록하고 키워드를 한 줄로 정리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하루에 두 번 이상 기록을 들여다보며 미소를 짓도록 합니다. 작성한 내용을 자주 읽고 볼수록 기록에 대한 감사함이 높아질 것입니다. 

 

읽고 난 후 

다이어리에 단순히 일정을 적거나 생활 속 사건을 기록하는 것만으로는 제 성장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동안의 기록을 통해 삶에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기록은 나의 감정과 생각을 담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기록한 내용을 되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월단위나 일주일 단위의 기록은 처음에는 어렵겠지만, 하루의 일상을 기록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실천해보고자 합니다.

일상 기록을 통해 나 자신을 더 잘 이해하고, 내 감정과 강점, 약점을 파악하여 잠재된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꿈을 찾아 그것을 현실로 이끌어 인생을 변화시키는 경험을 쌓고 싶습니다.

 

저자 김익한 소개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 대학원에서 역사학을 전공했습니다. 

명지대 기록정보학과전문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 국가기록연구원장을 겸하고 있습니다.

또한 ‘문화제작소 가능성들’의 대표이사로, 구독자수 30만 명의 유튜브채널 ‘김교수의 세 가지’와 교육프로그램인 ‘아이캔대학’을 운영 중입니다. 

 

김익한 교수는 지난 25년간 기록분야에 매진하며 누구보다 열심히 기록의 중요성과 방법을 전파해 왔으나

여전히 “매일 기록해도 왜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요?”라는 질문을 받는다고 합니다.

성장에 대한 욕구를 가진 사람들이 ‘기록형 인간’으로 거듭날 요량으로 해가 바뀌면 다이어리와 노트를 사고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 보지만 잘 되지 않아 괴로워하는 것입니다. 

이에 그는 자신이 직접 기록생활자로 실천하며 다듬어온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록법’을 이 책에 공개합니다.

일상 기록으로 내 안의 가능성을 찾는 방법을 체계적으로 안내하며, 그동안 기록을 생각의 도구로 사용할 줄 몰라서 무작정 열심히만 쓰거나 어디서부터 어떻게 기록해야 할지 몰라서 망설였던 이들에게 방향타가 되어줄 것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베스트셀러 <거인의 노트>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