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줄거리
소설은 특별한 능력을 지닌 소녀, 지은이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녀는 "타인의 슬픔에 공감하고 그걸 치유하는 능력, 원하는 것을 실현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은이는 메리골드라는 마을에서 마음의 상처와 아픔을 치유하고 깨끗이 세탁하는 세탁소를 열게 됩니다.
지은이는 그곳에서 다양한 인물들의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주게 됩니다. 세탁소를 찾아오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지은이는 그들의 마음을 살며시 달래고, 치유의 과정을 통해 희망과 기쁨을 전합니다.
"메리골드마음세탁소"는 마음을 다스리고 힘든 순간을 극복하는 데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소설입니다.
독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마음 속의 무거운 부담을 가볍게 해주는 작품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메리골드 마음 세탁소" 中 기억에 남는 글귀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스치는 바람에도 살아야 하는 이유가 생기는데 우리는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든 걸까.
재하가 가장 빠르게 기분 좋아지는 방법은 하늘을 보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볼수 있고, 넓고 탁 트인 하늘을 보는데는 돈이 들지도 않으니까.
하늘은 적당한 거리에서 늘 곁에 있다. 너무 가깝지도 멀지도 않게.
“사는거, 너무 두려워하지 마. 그날까지 살아 있을지도 모르는, 장담할 수 없는 너무 먼 미래의 일도 생각하지 마.
미리 걱정하지 마. 그냥 오늘을 살면 돼 .
오늘 하루 잘 살고, 또 오늘을 살고, 내일이 오면 또 오늘을 사는거야. 그러면 돼.”
계절처럼 자연스럽게 사랑도 흘러간다는 걸 몰랐다. 봄의 다음 계절은 여름이 아닌 겨울일수도 있는데.
생생히 살아 있는 기억은 삶에 생기를 잃은 어느 날 꺼내볼 아름다운 추억이다.
춤추라, 아무도 바로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살라,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 알프레드 디 수지
삶에서 어떤 우연은 우연이 아닌 필연이 되기도 한다.
그 순간에 꼭 만나야 하기 때문에 만나고, 그곳에 가야하기 때문에 가는 것이다.
“뭐라고 하면 좀 어때, 내인생인데, 갔다 아님 다시 돌아오면 되는거지.
눈치 보지 말고 네가 원하는대로 해. 정답이라 믿으면 그게 정답이야.
다른 사람들 눈치 보지 말고, 그렇게 해도 괜찮아.
그리고 생각보다 사람들은 너한테 관심 없어.”
“당연하지. 실수해도 돼.
네가 잘못한거 있음 사과하면 되고, 누가 잘못했음 사과받고 이해해주면 되고, 회복이 안되면 안되는 대로 받아들이면 돼.
사는게 어떻게 언제나 완벽할 수 있겠어.
방황하고 흔들리고 실수하고 넘어지고. 그래도 다시 일어서고 중심 잡으려고 하고, 그러면 돼, 괜찮아.”
“인생은 초록불인 것 같아도 노란불도 들어오고 빨간불도 들어온다.
가끔 빨간불에만 정체되어 있는 듯해도 어김없이 초록불이 된다.
초록볼 다음엔 다시 빨간불. 우리가 할수 있는 건, 그저 길을 걷고 신호등이 나오면 불빛에 따라 움직이는 일이다.
지금 내게 맞는 신호가 없다면 기다리고, 언젠가 신호가 올때 또 다시 걷는 일이 아닐까.”
“일단 살아. 죽지말고 살아. 의미와 재미 같은 거, 산 다음에 찾아.
그리고 잊지마. 너는 너로서 충분해. 하늘의 별 말고 네안의 별을 봐. 어둠속에서도 너는 빛나고 있어.
기억해. 네가 무엇이건, 화려한 옷을 입지 않아도,
지금 입은 얼룩덜룩한 옷을 입어도 이미 존재만으로도 별처럼 빛나고 있음을.”
사람은… 누군가 딱 한명만 자신을 믿어주고 응원해주면 살 수 있는 거 같아.”
바다는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다.
사람들의 비밀을 가슴에 안고 파도로 소멸시킨다. 그래서 바다는 깊고, 깊다.
행복한 삶을 만드는 건 타인이 아닌 나의 마음가짐이라는 걸 연자는 오랜 시간을 지나 와서야 깨닫는다.
살아있는 한 모든 얼룩이 아름답다.
좋은 생각만 하기에도 인생이 짧음을 아는 오늘을 살고 있음이 좋다.
그러고 보면 마음이라는게 보이지도 않고 형태도 없는 것이 참 힘이 세다.
마음으로부터 시작되고, 마음으로부터 해결되고, 마음으로부터 끝이 난다.
마음으로부터 꽃이 피기도 하고, 마음으로부터 불행이 지속되기도 한다.
마음은 어쩌면 모든 끝과 시작의 열쇠인 것일까.
삶의 마법을 풀고 싶다면 닫힌 문을 여는 용기를 내야한다.
아무리 힘껏 밀고 열고 두드려도 문이 잠겨 있을 수도 있고,
문을 여는 열쇠를 잃어버릴수도 있다.
“어쩌면 열쇠는 자신의 주머니 속에 있는 게 아닐까.”
만약 누군가 나를 비난하고 욕설을 퍼붓는다면, 받지 마세요.
택배도 수취거부나 반품이 있듯이 나를 모욕한 그 감정이나 언행을 반품해보세요.
물건을 주었는데 받지 않으면 내것이 아닙니다.
누가 나를 싫어하고 미워한다면 그 마음을 받아서 상처로 만들지 마시고 돌려주세요.
받지 않고 돌려주었으니 상처는 내 것이 아니고 상대의 것입니다.
마음의 천국을 방해하지 말고 수취거부하세요. 그래도 됩니다.
잘못 쓰면 다시 쓰면 된다는 걸 그동안 몰랐습니다.
답을 틀리면 영원히 틀린 답인 줄 알았어요. 인생에 정답이 영원히 하나인 줄만 알고 살았습니다.
종이가 구겨져도 괜찮고, 다시 써도 괜찮다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행복은 이미 우리 마음안에 있다. 행복은 바로 지금 여기, 이곳에 있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고 살아갈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지금 살고 있는 오늘에 집중해야 한다.
한 걸음만 오른쪽으로 걸어도 이미 과거다. 한 걸음 앞으로 걸어도 미래가 아닌 현재다.
마음껏 슬퍼한 뒤 해가 뜨면 울음을 지운 웃음으로 살아가라고 밤이 깊은 것인지도 모른다.
가끔은 빨랫줄에 널려 있는 저 빨래들처럼 흔들림에 몸을 밭겨볼테다.
비가 오면 비를 맞고 바람이 불면 바람을 맞고 햇살이 맑으면 따뜻함을 즐길 테다.
바람이 불면 이리저리 흔들리는 나를 바라볼 테다.
부족하고 실수하고 방황하고 흔들리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마음의 얼룩을 제대로 흘려보내는 비법이 아닐까?
마음 세탁소를 운영하며 지은이 깨달은 사실은, 오늘이야말로 가장 특별한 선물이라는 것이다.
"내가 가고 있는 이 길이 맞는 길이고, 내 선택이 옳은 것이라 잘될 것이라 믿는다면 결국 그렇게 될거야.
말하는 대로, 믿는 대로, 마음이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능력이 이미 네 안에 있어.
그냥 의심하지 말고 자신을 믿어봐.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어봐."
"신은 인간에게 최고의 선물을 시련이라는 포장지로 싸서 준대
오늘 힘든일이 있다면 그건 선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거야.
엄청난 선물의 포장지를 벗기는 중일 수도 있다는 거지. "
마치 지은이가 내게 말해주는 것 같았습니다.
오늘 힘든 일이 있다면 그건 선물 받을 준비를 하고 있는 겁니다.
엄청난 선물의 포장지를 벗기는 중일수도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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