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생각을 끄는 스위치가 필요해" 소개
저자의 필명은 "인프제보라"인데, MBTI가 INFJ이고 보라색을 좋아해서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책을 선택한 이유는 저와 MBTI가 같기도 하고, 최근 잠들기 전 여러 가지 생각에 잠겨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였습니다.
제목처럼 생각을 멈출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생각을 시작하면 꼬리를 물고 현재의 문제에서 몇십년 뒤 미래까지 넘어가기도 합니다.
저자는 생각을 멈추는 방법으로 글쓰기나 그림그리기를 택한 것 같습니다.
저도 머리속에서 무수히 떠오르는 생각들을 어떻게 해소할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마음 돌봄을 위해 위로가 필요한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자의 솔직한 이야기에 공감하며 잠시나마 일상의 무게를 덜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건 내 이야기 같아" 하거나, "맞아, 나도 이런 감정을 느꼈었지" 하며 자주 중얼거리게 되었습니다.
각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저자가 직접 그린 "인프제보라"캐릭터의 그림과 요약글도 읽는 재미 중 하나였습니다.
이 책의 공감하는 주제별로 인상 깊은 문구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나, 자신
나에게 너그러워지기로 했다.
마음껏 넘어져도 돼, 다시 일어서면 되니까, 너에겐 그럴 힘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
행복은 늘 가까운곳에 있다. 행복은 공기와도 같다. 어디에 있든 무엇을 하든 나를 살아 숨 쉬게 해 준다.
무심코 지나친 사소한 순간에도 행복은 존재한다.
나를 먼저 마주하자, 나와 대화를 자주 하자, 내 마음의 속삭임에 귀를 기울이자.
나도 저 낙엽처럼 살고싶다. 변화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싶다.
노랗고 빨갛게 물들때까지 최선을 다하고 미련 없이 떨어지고 싶다.
타인의 기준에 나를 맞춰선 안된다. 선택의 중심에는 항상 내가 있어야 한다.
관계
누군가와 친해지기 위한 일련의 과정을 떠올리기만 해도 피로감부터 몰려왔다.
무례함에도 종료버튼이 있었으면
말은 자국을 남긴다. 말자국은 삶의 자국이다.
나를 모르는 사람들은 나를 판단하지 않는다. 아는게 없으니까 판단할 수 없다.
그러나 나를 아는 사람들은 나를 판단한다.
나를 잘 안다고 말하는 사람과 있으면 그 사람의 세상 속에 있는 나로 말하고 행동해야 할 것만 같다.
공감, 그저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 공감이란 서로의 경계를 넘지 않으며 정서를 교감하는 대화의 한 형태
인생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행동해야 한다. 수없이 흔들리고, 무너지고, 좌절해 봐야 한다.
실패라는 건 없다. 모든 건 경험일 뿐이다.
지나고 보면 별거 같던 일들이 별것 아니다.
눈물 나게 슬펐던 순간도, 눈부시게 좋았던 순간도 감쪽같이 지나간다.
부캐에는 한계가 없다. 누구나 할 수 있고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부캐를 만든다는 건 어쩌면 나보다 더 나 같은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일지도 모른다.
완벽하게 만족스러운 선택이란 없다. 정답이라고 생각했던 게 오답일때가 있고 오답이라고 생각했던게 정답일 때가 있다.
모든 건 나에게 달렸다. 나의 선택에서 시작된다.
내가 내딛는 걸음 하나하나가 나의 길이고 나의 삶이니가
내가 조금 늦은 것 같다고 해서 남들보다 뒤처진다고 생각할 필요 없다. 아직 내 인생이 피어날 시기가 아닐 뿐이다.
저자 소개 (인프제 보라)
내 머릿속에는 생각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속마음을 털어놓을 공간을 찾아 헤매다가 '인프제보라'라는 부캐를 직접 만들었다.
흘러가는 모든 생각을 인스타툰으로 그렸다.
깜깜한 우주 속 나와 비슷한 사람에게 손 내밀기 위해 책을 썼다.
당신만의 반짝임을 남김없이 말해주고 싶다.
생각이 많아 힘든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이 이 책을 통해 가벼워지길 바란다.
오늘밤은 부디 편안히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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